오랫만에 본 무지개

수원 부모님댁에 다녀오는길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타고 동부간선도로로 옮겨타 잠실운동장옆을 지나던중

아내가"무지개다"하는 소리에 아이들이 탄성을 질렀다.

운전중이라 볼 수는 없었고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으라 했는데

집에와 보니 제법 잘 찍었다.

흔들리는 차안에서 찍었는데....

청담대교에서 강변북로내려오면서 보는 남산위의 황혼도너무 멋있었다.

태풍이 몰고온 파란하늘과 수많은 구름 거기에 더해진 노을빛.

멋진 귀가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