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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돛배를 타다-아내와의 여행

우리가족이야기

by 작은 기쁨 2018. 5. 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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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호로고루성을 가는길 아내가 황포돛배 선착장 이정표를 보고는 꼭 타고 싶단다.

그래서 들른 파주 두지나루.

이곳에서 배를 타야하는데 한 40분 기다려야 한단다.

매표소옆 카페에서 빙수를 시켜먹으며 느긋한 시간 보냈다.

나이를 먹어서인가?

예전에 없이 느긋함속에서 여행을 즐긴다.

황포돛배가 출발하는 두지나루


이 사진은 홍보 포스터를 찍은 사진






임진강과 한탄강은 주상절리가 발달된 곳이 많이 있다.

두지포구에서 고랑포 못미쳐까지 운행하는 황포돛배길에도 곳곳에 기암절벽을 이루는 주상절리가 나타난다





강 건너편 연천군 장남면쪽의 전원주택

주상절리 절벽





절벽 끝나는곳 윗쪽이 연천 호로고루성이며 그 왼쪽강에서 끝부분에 보이는 곳이 고랑포이다.




배안에 전시된 사진들

전쟁전에는 고랑포가 이일대에서는 가장 큰 마을로 화신백화점도 있었다 한다.



황포돛배안에서 찍은 임진강사진

분홍색원안에 뾰족한 나무 뒷쪽으로 아주 흐리게 뾰족한 봉우리가 보인다.

육안으로는 훨씬 잘보였었는데 카메라 기술이 좋지를 못해....ㅠㅠㅠㅠ

그 봉우리가 개성의 송악산이다. 송도3절중 하나인 박연폭포가 있다는.....

이렇게 가까운곳이 북한이라는.....

일산에서 개성까지 30분 거리라니, 이곳 고랑포에서 길이 뚫리면 10여분이면 가지 않을까???

이렇게 황포돛배와 이별을 하고, 무언가 아쉬운 마음에 고랑포로 향한다


고랑포 마을에는 박물관 비슷한 곳이 세워져 있었는데 아직 개관은 하지 않은 듯 했다.



경순왕릉 옆쪽은 바로 지뢰밭이며 군사 분계선이 그리 멀지 않다고 한다.


도로에서 바라본 고랑포

가까이에 호로고루성도 보이고

아까 배에서 보았던 연천 장남면의 전원주택

배에서 아내가 하도 감탄하기에 집앞까지 와보았다.


아래 사진은 배를 기다리며 먹은 빙수와 아내가 아이들 놀려주려고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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