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여년은 벼른 것 같다.
섬진강일대 매화꽃 피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던것이...
매년 한 열흘 사이에 지나가는 이시기를 놓쳐 내년에는 꼭 가야지 하다가 또 놓치고....
지난 목요일 갑자기 생각이 나서 검색해보니 이번주가 절정이란다.
그래서 계획한 광양 나들이
새벽4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8시쯤 도착
구례를 지나며 보이는 섬진강변의 매화꽃무리와 개나리들.......
이미 만개한 개나리와 매화꽃 그리고 군데군데 꽃망을을 터트리려 준비하는 벚나무들
그리고 수줍게 피어있는 진달래와 목련을 보며
아직은 꽃소식이 멀기만한 서울과 비교하며
우리나라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라고 다시한번 우겨본다.
남들은 결코 인정하지 않지만.....
매화마을 가는길 곳곳에 보이는 꽃무리들이 나와 아내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매화꽃 만발한 산등성이
정자와 기와집 지붕이 매화꽃과 잘 어우러진다.
매화마을 입구의 모습
입구에서 바라본 매화마을
매화마을에 들어서자 곳곳에 이런 시비가 있다
광양 매화 문화관
이곳 주변 주차장에 자리가 아직 여유가 있는데 괜히 밑에 주차하고 왔다.
매화 문화관 내부의 모습들
매화 문화관을 둘러 보고 본격적으로 매화마을 구경에 나섰다.
오랫만에 만난 수와진의 안상수씨
정말 오랜기간 묵묵히 좋은일 하시는 안상수씨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언덕에 오를수록 보이는 장관들
20년을 기다렸던 그 모습이다.
새벽네시에 네시간을 달려온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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