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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의 고민끝에 트레킹 코스 종주를 결정
다시 고석정으로 내려가 승일교 쪽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부터는 본격적으로 강 한복판 얼음위를 걷는다
아내는 이곳에서부터 무척 신나 하였다.
멀리 승일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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