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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하는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스물한번째 순례지-수리산 성지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by 작은 기쁨 2018. 1.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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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은 백두대간이 갈라져 나와 한강 이남지역을 흘러 지나가는 한남정맥상의 산으로 첩첩산중 깊은 산골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인 최양업 도마(토마스)신부의 아버지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은 신유 박해이후 수리산 기슭 깊은 산골 병목골에 신앙공동체를 이루고 교우촌을 가꾸면서 열렬한 선교 활동을 펴던중 1839년 기해박해때 포졸들에게 붙잡혀 감옥에서 옥사 하셨으며 그후 부인 이성례 마리아 복자도 당고개에서 순교하셨다. 옛 교우촌 대부분이 그렇듯 수리산 성지도 첩첩산중안에 자리잡고 있다.

새로 지어진 수리산 성지 순례자 성당앞의 최경환 프란치스코성인 동상

아래의 사진들은 수리산 성지 초입에 세워진 수리산 성지 순례자 성당의 모습들







순례자 성당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최경환 프란치스코성인의 고택자리에 정말 예쁜 성지성당이 지어져 있다.

아내와 함께 성지순례를 시작하면서 가장 행복한 점중의 하나가 예쁜 성당안에서 묵상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성당 내부는 이층으로 되어 있는데 무척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뒷쪽 유리벽면 뒤로는 암벽이 서있어 이곳이 얼마나 깊은 산중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성당앞쪽에서 뒷쪽을 바라보면 유리벽뒤로 암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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