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며, 한국 천주교회의 상징이다. 이곳에 처음 신앙공동체가 형성된 것은 1784년 명례방 종교집회였다. 통역관 김범우가 천주교에 입교하면서 자신의 집에서 교회예절 및 교리 강좌를 열었는데 이로써 명례방에서 신앙 공동체가 성립된 것이다.
1892년 코스트신부가 성당 설계에 착수 했으며 1898년 5월29일 성령강림대축일에 뮈텔주교의 집전으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마리아'를 주보로 하여 봉헌식을 하면서 축성 봉헌 하였다. 1900년 부터는 기해박해, 병인박해 때 순교한 분들의 일부 유해를 모시게 되었고, 현재까지 지하성당에 모셔져 있다. 이곳에 유해가 모셔진 분은 성 앵베르 범 주교, 성 샤스탕 정 신부, 성 모방 나 신부, 성 김성우 안토니오, 성 최경환 프란치스꼬 와 푸르티에 신부 프티니콜라 신부와 기해박해때의 무명 순교자 두분이다.
처음 이름은 종현대성당이었고 1945년 광복을 맞아 명동대성당으로 바꾸었다.
성당앞 구유
성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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