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웬 일출???서해바다인데????
캠핑장가의 소나무숲위로 해가 떠오른다!!!
궁금해 알아보니 학암포가 반도처럼 튀어나와 있어 동쪽과 서쪽 모두 바다가 있고 학암포 해수욕장도
동서로 두곳이 있어 일출도 보고 일몰도 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었다.
셋쨋날은 우리가 이사를 해야 하는 날이다.
처음 2박은 A2영지에서 하고 나머지 3박은 D2영지에서 하게 되어 있어
1시부터 시작하여 텐트 2동 타프까지 모두 옮기고 짐정리를 끝내니 2시40분
잠시 쉬려하는데 방송이 나온다.
3시부터 자연 해설이 있단다. 내용은 해안사구와 철새
자연해설이라면 놓치지 않는 아내다.
부랴 부랴 준비하여 해설신청을 하니 신청자는 우리 가족뿐!!!
아이들이 원래 자연해설을 싫어 하는데 우리가족만 듣는 것은 좋아한다.
재작년 내장산 캠핑때도 이틀연속 우리가족만의 자연해설을 들었는데 참 좋아 했었다.
그래서 시작된 자연해설.
철새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과 사구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선생님이 따로 있었고
나중에 딱따구리 만들기 체험도 있었는데 아이들도 재미있어 했고 역시 아내와 내가 더 재미있어 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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