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별법제정을 위한 촛불문화제에 다녀오다!

가족모두 세월호 특별법제정을 위한 촛불문화제에 참가했습니다.

나혼자서나 혹은 친구들 혹은 후배들과 지속적으로 집회에 참가해 왔지만

가족모두 집회에 참가한것은 어제가 처음입니다.

전부터 몇번 시도했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실행되지 못했고 어제에서야 이루어졌습니다.

 

 

 

 

광화문광장으로 가는 길과 우리가족의 뒷모습.그리고 집회시작전 광장의 모습입니다.

 

 

 

 

 

 

집회가 시작되고 여러 순서가 진행되며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하나 둘 촛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어두워 졌을때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영오씨는 세월호특별법은 안전한나라를 만들어 일베, 어버이연합까지 유가족과 같은 아픔을 격지않게 하기위한 법이라로 말씀하셨습니다

집회가 끝나자 백기완 선생님의 모습도 보였고 작은 딸과 같이 김영오씨와 인사 나누었는데                                  작은 아이 현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며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시는 김영오씨의 모습에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우리는 유가족분들께 죄송하기만 한데.....우리보고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김영오씨'''

우리가족 함께 이길을 가겠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김영오씨와 인사하고 돌아오는길

두딸은 김영오씨 너무 멋있으시다네요!!!!아빠보다 훨씬 잘생기시고 분위기도 멋있으시다고!!!

오는길에 온가족 특별법제정을 위한 서명도 같이 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시청앞광장에 들렀습니다.

광장을 가득 메운 노란 리본의 물결....

제발 이 리본의 외침이 이루어 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