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텐트에 돌아와 신나는 물놀이에 들어갔다.
아내와 나는 여행을 더하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원하니까....
아내와 나에게도 어쩌면 더욱 좋은 힐링의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정말 신나게 놀았으니까...
이렇게 물놀이를 마친후 아이들 씻는 동안 부지런히 식사준비를 하였다.
아내는 아이들 씻기는 바람에 식사준비 사진은 오늘도 찍지 못하였다.
오늘도 쇠고기를 먼저 숯불에 구운후 미리 후라이팬에 초벌구이 해둔 삼겹살을 숯불에 구웠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삼겹살은 숯불에 구우면 숯에 삼겹살 기름이 떨어지며 불꽃과 연기가 올라와
고기가 검게 그슬르고 맛이 떨어진다.그래서 후라이팬에 약불로 초벌구이를 하여 기름을 빼고 숯불에 구우면 숯의 향기가
밴 삼겹살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 표현을 빌리자면 태어나서 먹은 삼겹살중 최고의 맛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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