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스타시티에서 공연하는 연극 미운 남자를 보고왔다.
13세 이상 관람 연극 이었지만 그동안의 연극 관람으로 생긴 아이들의 내공을 믿기에 관람을 강행하였다.
스타시티의 입구이다. 여느 소극장보다 예술적인 분위기의 입구가 인상적이었다.
운이 좋게 맨 앞자리에 앉아 아이들이 멀티맨 오일룡씨와 극중 이야기할 기회도 있었고
오만원 상당의 상품과 뻥튀기도 받아 무척이나 즐거워 하였다,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되는 소극장 연극의 묘미를 톡톡히 즐겼다고나 할까?ㅋㅋㅋ
내용은 중년부부의 티격태격하는 삶속에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지만
대화하는 방법상의 문제로 갈등이 깊어가는 속에서 여행을 실행하고
그여행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고속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그냥 평범한 우리네 가족생활사이야기 였는데 공연 중간중간 감초역할을 하는
오일룡씨의 코믹연기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식사후 아이들 필요한것 몇가지 사고 대학로 곳곳 구경을 하다가
아이들 엄마가 지갑을 잃어버려 한참을 헤메고 다행히 찾아서 한숨돌린후
길거리에서 공연하는 여성이인밴드의 공연을 보았다
이십여년전 대학로에서 지냈던 생각도 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도 되고
이럭저럭 즐거운 시간이었다.
명동 예술극장에서 휴먼 코메디를 보다 (0) | 2013.07.21 |
---|---|
동숭아트홀에서 연극 아리랑 렙소디를 보다 (0) | 2013.07.20 |
아쉬움 남은 일탈 (0) | 2013.06.09 |
국카스텐-행복나눔콘써트 해피투게더100에 다녀오다3 (0) | 2013.06.09 |
씨스타 나혼자,마보이,쏘쿨-행복나눔콘써트 해피투게더100에 다녀오다2 (0) | 2013.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