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후반으로 기억된다.
그때까지 사회 인식면에서 많이 보수적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의 머리염색이나 문신 그리고 피어싱같은 것에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중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아이들이 2집에서 하여가를 불렀다.
그때 내가 받은 충격은 진짜 핵폭탄 급이라 할까?
정말 철없는 아이들이라 여겼던아이들이,그당시 최고의 인기를누리던 이른바 아이돌의 원조가
자신들의 노래에 민요를 접속시키고 태평소 소리를 구성지게 어울러 넣었다.
충격이었다.
그러더니 그아이들이 발해를 노래하였다.
그때부터 나는 그 아이들의 팬이 되었다.
그당시 대중가수가 말하기 힘든 통일을 노래하고 지금도 아무도 이야기 하려 하지않는
발해를 이야기하다니...
그러더니 그아이들의 리더가 분홍색으로 염색을 하였다.
나는 그모습까지 보기 좋았다.
그리고 그 이후 딱 하루만이라도 정말 파격적으로 염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로부터 이십여년 나는 오늘 비겁한 일탈을 감행하였다.
며칠전 TV에서 얼핏 본 파스텔 염색
열심히 해보았는데 원하는 색은 나오지 않았다.
정말 아쉬움만 남은 일탈이랄까
암튼 ....
다음에는 더 좋은 방법을 찾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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