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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하는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서른네번째 순례지-죽산 순교 성지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by 작은 기쁨 2018. 3.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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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영남대로상에 있으며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나뉘는 주요 길목에 위치하여   조선시대에 도호부가 설치되기도 하였다. 오늘날 죽산면사무소가 세워진 자리에서 천주교인들이 참혹한 고문을 받다가 처형되었는데, 이곳에서 죽임을 당한 이들은 확인된 분만 25명에 이른다. 원래 이곳은 고려시대에 몽고군이 죽주산성()을 공격하기 위하여 진을 쳤던 곳이라고 하여 이진터라고 불렀으나, 박해시대에는 누군가가 이곳으로 끌려가면 그 사람은 분명 죽은사람이니 잊으라고 해서 '잊은 터'라 불렸다고 한다. 이후 1995년부터 천주교 순교성지로 조성되었으며 광장, 성당, 피정관, 묵상 산책로, 25명의 순교자 묘, 돌 묵주기도의 길, 충혼탑 등이 들어서 있다. 

죽산 성지 입구의 표지석

주차장에서 순례객을 맞이하시는 예수님



성역문 안으로 보이는 순교자 묘역

순교자 묘역 앞 좌우측에는 피에타상이 있다




순교자 묘역 전경


순교자 묘역 뒤 언덕에 있는 십자가의 길



대성전은 닫혀 있었다.



순례자의 집이 소성전이다.

소성전 내부의 모습들







순교자 묘역뒤 언덕을 넘어 소성당을 지나 내려오니

예수님께서 떠나는 순례자들을 배웅하여 주신다

예수님 밑에있는 사무실에서 스템프도장을 찍고 나오면 바로 주차장 입구이다.





영성관 앞의 성모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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