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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로봇다리 김세진군,그리고 그 어머니

우리가족이야기

by 작은 기쁨 2014. 1.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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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큰아이와 함께 본 세바시 청년편중 가장 감동적인 강연은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군의 강연이었습니다.

태어난지 6개월만에 시설앞에  버려진 다리없는 아이 세진군은  지금의 어머니가 입양하여 세계적인 수영선수로 성장 하였습니다.

 

강연내내 느낀 것은 세진어머니는 명언 제조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멋있는 말을 할 수 있었을까요?

친어머니조차 버린 아이를 가슴으로 낳은 어머니는

정말 세진이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의족을 한 세진이를 계속 넘어뜨리며 독하게 교육하셨다 합니다.

 

 

 

참 고우시지요?.

어머니는 낮에는 세진이를 보아야 했기에 밤에 대리운전등 온갖 험한일을 하여 세진이를 키웠으며

아침에 집에 못들어 오는 날이면 초등학교학생인 누나가 세진이를 업고 학교에 가기도 하였답니다.(다른방송에 나온것임)

세진이는 강연내내 어머니가 자신을 독하게 키우셨다는 표현을 자주 하였는데

그때마다 두 모자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세진이가 무엇을 하고 싶다 하면 다 시켜주었답니다

그래서 세진이는 다앙한 도전을 통하여 지금의 강한 세진이로 자란듯 합니다

닉부이치치는 처음 물에 들어갈때 아버지가 목뒤를 바쳐서 물에 넣어주었다는데 세진이는 그게 그렇게 부러웠답니다.

자신의 어머니는 물에다 집어 던졌다며....ㅋㅋㅋ

세진이가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땃을때 주최측이 태극기와 애국가를 준비하지 못하자

어머니가 태극기를 그려서 손에들고 애국가를 직접 부르셨답니다.그래서 사람들은 이들 모자를 태극기 모자라 부른답니다.

 

 

 

 

 

세진군 어머니에 감동받아 인터넷 이곳저곳 검색하던중

2009년 휴먼다큐방영후 들어오는 후원금을 정중히 거절한 세진군 어머니의 글이 있기에 캡쳐하여 띠웁니다.

세진군 어머니!!!!정말 감사합니다. 당신으로 인해 정말 행복을 느끼고 바른 부모의 길을 느낍니다.

그날 강연회후에도 잠시 무대에 올라 세진이를 후원금으로 키우고 싶지 않았다는 말씀을 하셨지요.

저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지만 부끄러운것을 느끼는 만큼 행복해졌고 제가 살아가야할 자세도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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