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2 2차오디션에 다녀오다

지난 30일 토요일에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있었던

위대한 탄생 2차오디션에 다녀왔다

가수가 꿈인 현주가 꼭 참여하고 싶다고 하여

1차오디션에 동영상을 보냈는데 연락이 왔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집을 나섰는데

도착해 보니 그열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구석구석에서 연습하는 사람들을 보니 안스러운 마음조차 들었다.

현주도 무척놀라는 눈치였다

7시간을 기다려 오디션을 치루고 나온 현주는 처음에는

얼떨떨해 하더니 잠시후 눈물을 글썽였다

자신의 마음대로 안된듯 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심사위원이 세사람이나 있었는데

표정들이 딱딱하고 중간부터부르라 하여 준비한대로 잘하지 못해 아쉬웠던것 같다.

그래서 현주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아빠는 현주가 자랑스러워! 어린 나이에 꿈을 세우고 열심히 노력했잖아!

앞으로도 그렇게 열심히 하면 너는 무엇이든 할수있을거야!"

아무튼 녀석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부르게 해주었다는데 기대해 보아도 되나?  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