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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내 수락산에오르다

우리가족이야기

by 작은 기쁨 2008. 7. 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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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피곤해하기에 함께 산에가자고 꼬드겨 집앞 수락산에 올랐다.

첫날 십분도 못올라 힘들어 하며 신발탓을 하기에 바로 다음날 등산화와 등산복 바지를 사주었다.

사며 생각하니 결혼후 십년이다되는 세월동안 단한번도 옷한벌 사준적없었고 사달란적도 없었으니

참나도 너무했으며 우리마눌님도 참무던하다 싶었다.

우여곡절끝에 수락산에오르기시작한 한나흘째되던날 동막골입구에서 시작되는우리의산행이 드디어 동막골정상을지나

도정봉에이르렀다.

 

 

 

 

 

여보야

지난10년 고마웠고 수고했고 또 도정봉까지오느라 수고했어

그런데 여기가 끝이 아니거등요

정상은 여기서또 한참이거등요

우리인생도 그렇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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